대전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초등학교에서도 원어민 강사를 활용한 영어수업을 할 계획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매봉.대양.동대전.대동.관저.노은.문정.송강 등 시내 8개교에 시범적으로 강사비 1천800만원씩 모두 1억4천400만원을 지원, 정규 교과시간뿐 아니라 방과 후 수준별 영어 특기.적성교육 및 영어 캠프에 원어민 강사를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또 이들 학교의 영어 캠프 및 영어 관련 행사에 인근 학교 학생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연차적으로 원어민 강사 활용 학교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7월에 개원하는 대전해양수련원에서 이들 원어민 교사를 활용한 초등학생 하기 영어캠프도 열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교에도 원어민 강사가 배치되면 영어 수업의 질이 좋아지고 사교육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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