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드론순찰대, ‘나눔:ON 페스타’서 시민과 함께 드론 안전 체험 부스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드론순찰대(대장 임용근)가 지난 2025년 11월 7일 울산문화공원에서 열린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에 참여하여 시민들을 위한 드론 안전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따뜻한 나눔이 켜지는 순간’ 주제의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 참여 , "하늘에서 지...
▲ [사진제공 = 소녀상을지키는부산시민행동]일본의 과거사 사죄배상 촉구를 위해 시민모금으로 건립된 부산 평화의 소녀상이 '자전거 테러'를 당했다.
소녀상을지키는부산시민행동에 따르면 8일 오후 5시 부산시 동구 일본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에 20대 남성이 자전거를 자물쇠(열쇠)로 묶고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시민단체는 절단 공구를 동원해 자물쇠를 제거했다. 이 과정에서 다시 나타난 이 남성은 오히려 자전거 재물손괴를 주장하며 경찰 등에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행동 관계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소녀상의 의미를 훼손하는 일이 다시 발생해 분노스럽다"며 "당국이 소녀상에 모욕을 주려는 시도를 가만히 둬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부산 동부경찰서는 이날 현장에서 소녀상에 자전거를 묶은 남성의 신병을 확보했지만, 결국 조사하지 못했다.
부산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손상을 입힌 것이 아닌 데다 임의동행도 강하게 거부했다"며 "어떻게 법리를 적용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민행동 관계자는 "쉽게 풀어준다면 소녀상에 대한 모욕은 다시 반복될 것"이라며 "의도적으로 위해를 가한 행위인데 법적으로 처벌을 못 한다는 것이 이해가 어렵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