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드론순찰대, ‘나눔:ON 페스타’서 시민과 함께 드론 안전 체험 부스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드론순찰대(대장 임용근)가 지난 2025년 11월 7일 울산문화공원에서 열린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에 참여하여 시민들을 위한 드론 안전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따뜻한 나눔이 켜지는 순간’ 주제의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 참여 , "하늘에서 지...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수배영장이 발부됐다. 이란이 뒤늦게 거셈 솔레이마니 살인 및 테러 혐의로 트럼프 대통령을 체포하겠다는 것이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지난 29일(현지시각) 테헤란주 알리 거시-메흐르 검찰청장이 가셈 솔레이마니 장군 암살에 관여한 36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군은 지난 1월 3일 이란 군부의 거물인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전 사령관을 무인기 폭격으로 살해됐다. 이를 보복하려고 이란 혁명수비대는 1월8일 이라크의 미군 주둔 기지 2곳을 향해 탄도미사일 20여발을 발사해 양국의 군사 긴장은 최고조에 달했다.
이란이 체포영장을 발부한 36명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한 미국 정부, 군 당국자가 포함됐으며, 미국 외에도 솔레이마니 암살 작전에 이란 영토를 사용하도록 한 다른 정부 관계자들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거시-메흐르 청장은 인터폴에 트럼프 대통령을 적색수배 해달라는 공조를 공식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이란의 이번 기소가 ‘정치적 목적’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이란이 6개월이 넘은 사건을 다시 끄집어낸 것은 앞서 미국이 유엔에 이란 무기금수조치 연장을 요구한 것에 대한 반발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인터폴에 무리한 수배요청을 한 것도 국제기구를 통해 다른 나라를 압박하는 미국의 ‘위선’을 꼬집으려는 것으로 해석됐다.
브라이언 훅 미 국무부 대이란 특별대표는 “우리가 알기론 인터폴은 정치적 사안에 적색수배를 내리지 않고 개입하지도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란의 주장은 국가안보, 국제평화, 안정 증진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누구도 심각히 여기지 않는, 관심을 끌려는 선동이고 이란을 우습게 보이도록 뿐이다”라고 일축했다.
인터폴은 이날 성명에서 “정치, 군사, 종교, 인종적 성격의 활동이나 개입을 금지하는 게 원칙이다”라면서 “따라서 이런 종류의 수배요청이 사무국에 송부돼도 인터폴은 이를 검토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