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공주시 등 충남도내 7개 시.군을 연결하는 시티투어가 운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티투어를 운행하고 있는 대전시와 충남도, 천안시, 공주시, 부여군, 논산시, 예산군, 당진군, 금산군 관계자는 지난 18일 오후 부여군청 상황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시티투어의 효율적 운영과 백제문화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계운행에 대해 협의했다.
참석자들은 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시티투어를 운행하고 있는 대전시와 도내 7개 시.군의 유기적 협조가 백제문화권과 서해안 관광을 활성화 시킬 수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들은 대전시와 공주시, 논산시, 부여군, 금산군이 자체적으로 시티투어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한 뒤 공주-부여와 천안-아산, 예산-당진을 연계 운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각 자치단체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군 연계 시티투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어 조만간 연계된 시티투어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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