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아내의 맛’ ‘4팀 4색’이 만들어낸 ‘종합 웃음 선물 세트'
  • 박영숙
  • 등록 2020-06-17 12:18:57

기사수정


▲ [사진제공 = TV CHOSUN ‘아내의 맛’ 캡처]


‘아내의 맛’ 패밀리들이 ‘4팀 4색’의 ‘웃음 만발 일상’으로, 안방극장에 ‘종합 웃음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지난 16일 밤 10시에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02회분은 닐슨 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9%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3%까지 치솟으며 화요일 예능의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스터T의 ‘MT의 맛’, 김세진-진혜지 부부의 ‘진.지.한 낚시 배틀(feat. 허세진 굴욕)’, 함소원-진화 부부의 ‘잘 가라 담석아’, 정동원-임도형의 ‘몸치 탈 후 족발 먹방(with. 나하은)’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탄을 안겼다.


‘미스터트롯’ 출신 강태관-황윤성-김경민-이대원으로 구성된 ‘미스터 T’는 프로듀서 조영수와 함께 첫 앨범 구상을 위한 MT를 떠났다. 조영수가 ‘사랑의 재개발’, ‘그때가 좋았어’ 등 대박 터트린 작곡을 했던 명당, 고성 앞바다에 도착한 다섯 사람은 바다를 향해 파이팅을 외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김경민의 제안으로 ‘미스터 T’ 멤버들은 바다로 입수까지 하는 등 첫 앨범 대박을 기원했다. 이어 통창 밖으로 펼쳐진 오션뷰가 곡을 절로 떠오르게 만드는 조영수 방에 모였고, 리더와 팀 내 담당 정하기에 돌입했던 터. 


다수의 의견으로 이대원이 리더로 뽑힌 가운데, 메인 보컬 자리를 두고 강태관과 김경민이 ‘미스터트롯’보다 열띤 노래 대결을 펼친 끝에 조영수는 두 사람을 모두 메인 보컬로 선정, 훈훈 지수를 드높였다. 이후 바비큐와 획기적인 메뉴, ‘번데기 라면’ 먹방을 펼치며 MT의 첫날을 마무리했다.


낚시를 취미로 둔 김세진-진혜지 부부는 청명한 햇볕이 쬐는 마당에 낚싯대를 펼쳐 놓고 통풍을 시키고 있던 상태. 이때 김세진은 진혜지에게 낚시 내기를 제안, 서둘러 낚시터로 떠난 두 사람은 재야의 고수들처럼 수십 개의 낚싯대를 설치했다. 그리고 미끼를 던진 후 본격적인 기다림의 시간을 보냈던 것. 


하지만 진혜지가 강아지를 화장실에 데리고 간 사이 눈치를 보던 김세진은 자신의 자리 쪽에만 떡밥을 던지는가 하면, 낚시 고수에게 전화해 미끼 꿀팁을 받는 등 각종 꼼수를 행했다. 다시 진혜지가 돌아오자 시치미를 뚝 떼던 김세진은 먼저 붕어빵 크기의 고기를 잡고 의기양양하게 라면을 끓여 먹는 여유를 부렸지만, 그 뒤 진혜지가 32cm 붕어를 잡으면서 대결은 다시 리셋됐다. 


또다시 붕어빵 크기 고기를 낚은 김세진과 달리 진혜지는 더 큰 고기를 두 마리나 잡았고, 불안감에 휩싸인 김세진은 자리를 옮기고 뜰채까지 사용하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그러나 김세진이 낚시터에 빠지는 대참사를 맞으면서 낚시 내기는 잠시 휴전 상태로 접어들었고, 장어구이를 먹으며 진혜지가 내기 돈을 받지 않겠다는 약속을 한 후에야 김세진은 축축하지만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으로 향해 ‘진지한 낚시 배틀’을 끝맺었다.


함소원-진화 부부는 중국 마마 담석 제거 수술을 위해 함께 집을 나섰고, 마음을 다잡지 못한 마마는 생애 첫 수술을 앞둔 걱정과 근심에 예민함을 드러냈다. 이에 마마는 달리는 자동차에서 차를 멈추라고 한 뒤 내려버렸고, 함진 부부는 마마를 쫓아가 설득했다. 의사한테 한 번 더 물어보고 결정하자며 병원에서 정밀 초음파를 받았지만, 지난번 건강검진 때보다 담석 크기가 1cm가 더 커졌다는 결과에 마마는 결국 수술이 불가피하게 됐다. 


일생에 병원을 가지 않을 정도로 튼튼했던 마마는 수술 전 주사를 맞으며 더욱더 예민해졌고, 수술실에 들어가서도 불안해하면서 통역을 부탁한다고 소리쳤다. 그 시각 마마를 수술실에 들여보내고 눈물을 보인 함소원에게 진화는 어린 시절 기억 속 엄마는 항상 예뻤는데 떨어져 있다가 다시 만났을 때 엄마는 이미 늙어있었다며 평소에 잘해드리지 못한 점을 후회했다. 수술을 마친 후 마마 옆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지켜보던 함진 부부는 뒤늦게 수술 소식을 듣고 화가 난 중국 막내 이모 전화를 받았고, 당장 중국으로 들어오라는 불호령을 듣게 됐다. 


그러나 수술 두 시간 후 병상에서 일어난 마마는 미음도 먹고, 코를 골며 꿀잠까지 자는 모습으로 함진 부부와 ‘아맛팸’ 모두를 안심시켰다.


정동원은 임도형의 몸치 탈출을 위해 ‘댄스 신동’ 나하은을 찾아갔다. 먼저 나하은의 지도하에 스트레칭 수업에 들어갔지만, 능숙하게 소화하는 정동원과 달리 임도형은 ‘같은 동작 다른 느낌’으로 스트레칭하면서 수업의 난항을 예상케 했다. ‘나는 너의 에어백’ 안무를 먼저 살펴본 나하은은 ‘배 빵빵 안무’에 칭찬을 건넨 뒤 ‘원포인트 레슨’을 시작했고, 정동원은 나하은을 도와 임도형의 손과 다리를 직접 잡고 몸치 탈출을 시켜주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여전히 임도형이 박자를 못 맞췄지만, 안무 개선에는 성공한 세 사람은 연습을 끝낸 후 족발 먹방에 나섰고 족발 앞에서 ‘영재 발골단’으로 변신했다. 그리고 새우젓, 쌈장, 소금으로 ‘순대 양념장 대첩’을 한바탕 치른 세 사람은 불족발을 두고 ‘맵부심 대결’까지 펼치며 족발집 물을 탈탈 털었다. ‘맵부심 대결’이 지나간 후 정동원과 나하은이 유튜브 구독자 수에 대해 대화하던 중, 임도형도 나하은의 영상을 봤다며 털어놓았다. 이어 임도형은 다음 주에 안무를 배우러 오겠다고 혼자서 약속하는 귀염뽀짝미를 발산했다.


한편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2.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3.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4.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5.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6.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7. 남목 도시재생 축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성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미포1길 일원에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미포1길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약 250m 구간의 미포1길 일대를 차량 통제해 주민들이 자유...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