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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립교향악단 제325회 정기연주회, 악성(樂聖) 베토벤 만나다
  • 장은숙
  • 등록 2020-06-12 1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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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홍보포스터]

창원시립교향악단은 25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제32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창원시향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대진의 지휘로 개최되는 이번 연주회는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 인제대학교 오신정교수(Flute)와 하피스트 오상은(Harp)의 협연으로 ‘모차르트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 K299’ 가 연주되며 마지막 곡으로 베토벤의 교향곡 7번을 연주할 계획이다.  


‘악성(樂聖)’으로 불리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탄생 250주년을 맞아 클래식 음악계는 베토벤 열기로 뜨겁다. 베토벤은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전환기 시대의 가장 위대한 작곡가로 평소에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클래식 작곡가’로 평가되지만, 올해는 어느 때보다 그의 레퍼토리를 많이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의 마지막 곡인 베토벤 N0.7번 교향곡은 리드미컬한 박력을 가진 걸작으로 특히 2악장 알레그레토가 무척 아름답다. 음악가로서 치명적인 장애를 극복하고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베토벤의 음악은 코로나19로 지친 창원시민들에게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규종 문화관광국장은 “지난 1월 신년음악회 이후 5개월 만에 공연장에서 관객들을 직접 만나는 클래식 공연인 만큼 관객들의 안전을 위해 지그재그 좌석 배치 등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관객들도 공연장 입장 시 발열 체크, 문진표 작성 등에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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