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제공 = 정읍시]‘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치유하는 공연이 정읍고택문화체험관에서 펼쳐진다. 정갈한 식사와 연지에 담은 연꽃차, 그리고 우리 전통주의 오묘한 맛과 옛 멋의 가치를 아름답게 풀어낸 ‘가인과 예가주’가 오는 12일부터 무대에 오른다.
한옥 자원을 활용한 음악 무용극 ‘가인과 예가주’는 6월 20일과 7월 3일을 제외한 7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병자호란을 시대적 배경으로 남녀 간의 사랑과 샘고을 정읍에서 전해 내려온 최고의 전통주 비법을 활용해 나라를 구한다는 논픽션 이야기로 구성됐다.
당시 예인들의 춤과 노래를 재현한 음악 무용극으로 조명과 음악 등 다양한 공연예술 요소들이 가미되어 보다 화려하게 꾸며진다.
공연에 앞서 한옥의 뛰어난 서정적인 정취 속에서 저녁 식사와 직접 담근 전통주(예가주)를 맛볼 수 있다.
또, 대청마루에서 가야금 연주를 들으며 선비문화의 풍류를 느낄 수 있는 차 시음을 한 후 어둠이 짙어지면 공연 ‘가인과 예가주’를 관람하게 된다.
(사)한옥마을 사람들 고혜선 대표는 “작년에 이어 이번 공연도 정읍시민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성심껏 준비했다”며 “한국무용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음악의 조화를 통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공연으로 공연문화를 향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택문화체험관은 음악 무용극 관람뿐만 아니라 한옥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고택 숙박 체험과 우리의 전통예절, 소리, 무용, 악기 등을 배울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
올해부터 체험관 일부를 전국 문인작가의 집필활동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우리 고유의 장단과 춤사위를 교육하는 방과 후 마을학교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가인과 예가주’음악 무용극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www.ticket.ineterpark.com)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