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역의 올 1.4분기 체감경기 등이 지난해 4.4분기보다 다소 악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이 지역 3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올 1.4분기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생활형편 소비자동향지수(CSI)는 77로 전분기와 동일한 가운데 생활형편전망 CSI는 89에서 84로 소폭 하락했다.
또 가계수입전망 CSI는 97에서 96으로 전분기 보다 소폭 하락해 향후 가계수입 감소를 예상하는 소비자들이 늘었다.
CSI가 100을 초과하며 생활형편이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가구가 나빠질 것으로 응답한 가구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미만인 경우는 그 반대다.
또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경기판단 CSI는 전분기(58)보다 하락한 53으로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으며 향후 6개월에 대한 경기전망 CSI는 전분기(77)보다 하락한 74로 앞으로도 경기가 악화할 것으로 전망한 소비자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향후 6개월에 대한 고용사정전망 CSI는 전분기(65)보다 하락한 60으로 고용사정도 밝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반해 6개월 이내에 부동산을 구입할 계획이 있는 가계의 비중은 전체 가계의 12%로 전분기(8.7%)에 비해 증가했으며 종류별로는 아파트(49%), 토지(34%), 단독주택(11%), 상가(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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