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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문화콘텐츠기업 종사자 주거 지원
  • 윤만형
  • 등록 2020-05-22 14: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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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토지주택공사·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
  • 남구 사동에 행복주택 시범사업으로 ‘창작 레지던시’ 추진


▲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문화콘텐츠기업 종사자들의 역외 유출을 막아 안정적으로 콘텐츠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들에게 주거공간이 지원된다.


광주광역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지역 전략산업인 문화콘텐츠산업 종사자의 안정적인 주거지원을 위해 창작 레지던시사업에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하고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탁용석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 오영오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지역전략산업인 문화콘텐츠산업의 경쟁력 있는 주거지원 사업을 위해 ▲시 공유재산을 활용한 사업대상지 발굴 ▲행복주택과 문화콘텐츠기업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시설 건립 ▲입주자 모집과 지원시설 운영에 관한 역할 분담 ▲세부 행정지원과 실무협력을 위한 실무협의회 운영 등이다.


참여기관들은 또 남구 사동 청년예술인지원센터 부지를 대상지로 국토부 일자리 연계형 행복주택 건립사업 공모에 함께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관련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부지는 주변에 전일빌딩245, 아시아문화전당, 음악산업진흥센터, 콘텐츠창업보육센터 등 콘텐츠기업 생태계가 잘 갖춰져 있으며, 광주시가 지난달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한 곳이다.


특히 남구 사동 도시재생뉴딜구역과 양림역사문화마을을 연계해 낙후되고 열악한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문화산업 시설의 주거기반 구축을 통해 도심지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행복주택을 건립해 주변시세의 72% 수준으로 광주시 문화콘텐츠산업 종사자에게 공급하며 진흥원은 관련업계 종사자중 입주자를 모집·선정하고 기업의 경영활동과 근로자의 창작활동을 지원할 공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내에는 3319개 문화콘텐츠기업에 종사자는 1만200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 중 다수가 콘텐츠기업의 핵심 인력인 청년층이다.


이번 사업으로 종사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주거부담을 완화해 문화산업시설과 주거공간을 유기적으로 결합함으로써 우수인재의 역외유출 방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시는 콘텐츠산업의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위해 문화콘텐츠 제작 및 사업화 지원, 투자진흥지구·투자조합 운영,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직장이 근접한 주거지원을 통해 콘텐츠기업의 경쟁력을 더욱더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용섭 시장은 “이번 문화콘텐츠 종사자 주거지원 정책은 우수한 인재의 역외 유출을 막고 우수기업의 광주 유치를 위해 차별화된 주거지원 전략으로 접근한 첫 사례이다”면서 “향후 보다 많은 청년들이 우리지역에 정주해 문화콘텐츠산업에 주춧돌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송정역 KTX투자선도지구 개발, 빛그린산단 행복주택 건설, 문화콘텐츠 종사자 주거지원사업 등 한국주택공사가 광주 발전을 위해 해야할 일이 많다”며 한국주택공사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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