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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학교밖 청소년 위한 정서 순화 프로그램 운영
  • 조정희
  • 등록 2020-05-21 13: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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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험프로그램인 또래와락, 동아리 활동(텃밭가꾸기, 건강운동, 보드게임) 등
  • 이달부터 12월까지 노원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 옆 꿈드림, 와락 등에서 진행


▲ [노원구청 전경]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정규 학교에 입학하지 않거나 중도에 학교를 그만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정서 순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공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소속감과 안정감을 심어주고 다양한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어, 학교 복귀나 사회진출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다.


노원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가 이달부터 12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9~24세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프로그램」 진행과 「검정고시 학습지원」을 실시한다. 


먼저, 「체험 프로그램 또래와락」이다. 인원 제한은 없으며 상시 접수를 통해 11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손 공예, 가죽공방 등 매월 다른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달은 코로나19 감염병의 영향으로 유튜브를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한다. 양초 만들기 등의 재료를 집으로 직접 배달해 주고, 복지센터 채널에서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한다. 6월은 직접 출석해 바리스타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동아리 활동 프로그램」은 ‘텃밭 가꾸기’, ‘건강운동’, ‘보드게임’으로 구성했다. ‘텃밭가꾸기’는 오는 25일부터 12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 5명이 팀을 이뤄, 불암산 어울림 공원에서 텃밭을 직접 가꾼다. 모종을 수확해 요리를 해보기도 한다. 하계2동 주민센터 앞 경춘선 텃밭과 노원에코센터를 탐방하는 시간도 갖는다. 


‘건강운동 생동’은 상시 접수 중이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당현천과 북한산 둘레길 등을 걷는다. 월간 개인별 건강 목표를 설정해 몸의 변화도 점검해 볼 수 있다. 정원은 5명이다. 


‘보드게임 와보라’는 10명 내외를 대상으로 현재 상시접수를 통해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보드게임을 종류별로 배운다. 게임마다 룰마스터를 정해 자발적으로 진행하며 외부 보드게임 대회에 참여한다.


강좌는 모두 무료이며, 체험 프로그램의 경우 참여 집중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15~20세로 한정한다.


「검정고시 학습」도 지원한다. 6월 8일부터 8월 7일까지 매주 3회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초중고 수업반을 운영한다. 현장수업 참여가 어려운 경우 제공받은 인터넷 강의 아이디를 통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검정고시 접수와 시험 고사장 현장지원도 한다.


지난해의 경우, 131명이 응시해 121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92%의 합격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중 고졸 학력을 취득한 102명은 대학입시 정보 제공과 입시컨설팅을 통해 학업을 돕고 있다.


강좌 접수는 노원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로 전화 신청해야 하며 회원이 아닌 경우에는 방문 등록하면 된다. 교육장소는 당고개역 인근 노원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노원구 덕릉로777) 옆 꿈드림, 와락 등이다.


센터 운영시간인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에게는 무료 급식을 제공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여러 사정으로 제도권 교육 밖에 있는 청소년들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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