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하천 함께 가꿔요” …중구, ‘1사 1하천 살리기’ 합동 정화활동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1월 13일 오후 3시 척과천변에서 ‘2025년 하반기 1사 1하천 살리기’ 합동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지역 내 기업·공공기관·단체 14개 관계자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이날 참석자들은 하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태...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미국의 한 바이오기업이 개발 중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의 임상실험결과가 긍정적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미 증시는 큰폭의 반등을 보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CNBC 방송 등은 미국 바이오기업인 모더나(Moderna)는 백신 후보에 대한 1상 임상시험에서 항체가 형성되는 긍정적 결과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모더나에 따르면 시험 참가자 45명을 15명씩 세 그룹으로 나눠 코로나19 백신 후보((mRNA-1273) 물질을 두 차례 투여했는데 참가자 전원한테서 항체가 형성됐다.
모더나의 탈 잭스 최고의료책임자(CMO)는 "잠정적인 1상 임상시험 결과는 초기 단계긴 하지만 'mRNA-1273'가 25㎍의 투여로도 코로나19 감염에 의해 만들어진 만큼의 면역 반응을 끌어낸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모더나는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2상 임상시험 승인에 따라 곧 600명을 대상으로 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WSJ은 전 세계에서 100개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이 개발 중인 가운데 모더나와 미 제약사 화이자 등의 8개 백신 후보에 대한 임상 시험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미 정부도 민간과 함께 백신 개발을 앞당기기 위한 초고속 개발단을 마련한 상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내 백신개발을 기대한다고 언급해 실현가능성을 두고 논란이 일기도 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하루전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지 못한다면 내년말까지도 경기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고 우려했던 만큼 백신에 대한 희망이 보이자 이날 뉴욕 증시는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오후 12시 현재 3.48%, S&P500 지수는 3.07%, 나스닥지수는 2.4%씩 각각 상승 중이다. 백신 후보 성과를 발표한 모더나의 주가는 27%나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