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성형)에서는 선원 감금·폭행 및 선용금착취 등 불법소개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통해 3건 10명을 검거하여 2명을 구속하고 8명을 불구속 처리하였으며 기타 2∼3명의 혐의자에 대해서는 내사진행중에 있다.
사례별로 목포시 동명동 소재 모직업소개소장인 박모씨는 목포시장에게 유료직업소개소 허가를 받은 뒤 타인에게 명의를 대여해 주는 대가로 수백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으며 명의를 빌린 최모씨는 일당 4명과 함께 취업을 하기 위해 소개소를 찾은 선원 약200여명을 상대로 동명동 여인숙에 투숙하도록 하고 CCTV 3대를 설치 모니터로 감시 감금·폭행 기타 불법소개 행위를 통해 지금까지 약6천여 만원을 소개비 명목으로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모씨 등 3명은 목포시 죽동 소재 모가정집을 이용 선원 30여명을 감금시킨뒤 불법 선원 소개하는 과정에서 폭행하고 개인당 500만원씩 총 1억 5천여 만원의 선용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에서는 영리를 목적으로한 약취·유인 등 인권저해사범과 폭행·감금을 수단으로한 일체의 불법선원소개행위를 근절시켜 선원의 인권보장 및 직업안정 도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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