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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나이지리아서 한국인 78명 귀국길 올라
  • 조기환
  • 등록 2020-04-28 1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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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 픽사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아프리카 서부 나이지리아에 발이 묶인 우리 국민 78명과 외국인 등 155명의 귀국을 위한 특별 전세기가 27일(현지시간) 오후 라고스 무르탈라 모하메드 국제공항에서 이륙했다.

 

주나이지리아 한국대사관(대사 이인태)에 따르면 현지에서 공사 중인 대우건설이 임차한 전세기(ET8930)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필리핀 마닐라를 거쳐 28일(한국시간) 오후 7시 5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탑승객은 나이지리아에서 일하던 대우건설 및 삼성중공업 근로자, 라고스 교민 등 78명과 일본인 1명 외에 대우건설 소속 외국인 근로자 등 필리핀인 76명으로 구성됐다. 항공료의 경우 회사 직원 외 나머지는 자비 부담이다.

 

나이지리아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 3월 24일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고 3월 31일 통행금지 조치를 장기화하면서 현지에 있는 우리 국민들의 불편이 가중됐다.

 

이에 대우건설과 대사관이 협력해 전세기를 마련했다. 특히 우리 국민뿐 아니라 항공편을 확보하지 못한 필리핀, 일본 등 외국인도 함께 탑승하도록 배려했다.

 

나이지리아는 26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273명이고 사망자는 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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