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출처 = KBS뉴스 캡처]지난 21일 경기도 군포시 한국물류 군포터미널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이 버려진 담배꽁초로 확인되며, 경찰이 이 담배꽁초를 버린 이민 노동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군포경찰서는 군포터미널에 불을 내 220억원으로 추산되는 재산피해를 낸 튀니지 국적 A(29)씨에 대해 중실화 혐의로 2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한 결과 A씨가 지난 21일 오전 10시10분께 군포터미널 안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담배꽁초를 버렸고, 그로부터 18여분 후 불길이 피어오른 것을 확인했다.
불은 군포터미널 E동 1층으로 번진 뒤 강한 바람을 타고 5층까지 확대됐고, 화재 발생 26시간만인 22일 낮 12시 24분께가 되서야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E동 건물 1층과 5층이 전소하고 내부 물품이 타는 등 소방서 추산 220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버린 담배꽁초로 불이 났고 피해 규모가 큰 상황, 신변 추후 확보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A씨 외에도 건물 안전관리 여부 등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