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아침 한 끼가 만든 활기찬 등굣길… 제주서중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캠페인 성료
21일 아침, 제주서중학교 교문 앞은 특별한 온기로 가득했다. 이른 등굣길을 나선 학생들에게 밝은 미소와 함께 백설기와 식혜가 전해지며 학교 주변은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쳤다. 농협 제주본부와 (사)참사랑실천학부모회가 함께한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등굣길 응원 캠페인이 올해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것이다. 이번 캠페...
▲ [대구시청 전경]대구시는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의 휴관이 장기화 되면서 구·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구호물품 및 학습지원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월, 지역 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감염 예방을 위해 휴관에 들어갔으며,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구호물품 배포,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학습지원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4월초 심리·정서적 위기를 경험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비타민, 컵밥, 라면, 음료, 간식, 도서, 검정고시 기출문제 등이 담긴 구호물품 900여 박스가 전달됐으며, 4.15총선 대비 첫 투표권을 갖는 2002년생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선거교육 리플릿과 Q&A자료도 함께 배송했다.
20일에는 대구시와 구·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의 청소년지도자 20여명이 모여 구호물품 추가지원을 위한 포장작업을 함께 했다. 포장작업은 발열체크,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 1M 거리두기 등 코로나 19 대응지침을 엄격하게 준수하며 진행됐으며, 포장된 구호물품은 8개 구·군 학교 밖 청소년 500여명에게 택배를 통해 개인별 전달된다.
또한, 대구시는 코로나19로 학습 및 기본생활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온라인 1:1 화상 멘토링 서비스, 집밥 쿡선생(라이브톡), 검정고시 관련 유튜브 컨텐츠 제작·유포, 검정고시 학습지원을 위한 인터넷 유료 강의 등 학습 및 상담지원, 사례관리 등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전환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한편,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 대상 후원 기관으로 혁신도시 입주해 있는 한국가스공사는 가정 내 스마트기기가 없어 온라인 학습수강을 할 수 없는 청소년에게 노트북 20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태블릿PC 5대를 지원했으며, 기독교실천윤리행동단체는 코로나19로 인해 아르바이트 등 생계유지수단이 중단된 학교 밖 청소년 8명에게 긴급생계비(1인 140만원)를 지원한다.
이들 후원기관이 제공한 노트북 및 태블릿으로 25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각종 비대면 온라인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8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긴급생계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코로나19 확산 여파의 장기화로 학교 밖 청소년의 생활과 교육여건이 위축돼 건강한 성장발달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학교 밖 청소년의 일상생활 유지와 학업·생계·정신건강 지원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