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은기사내용과무관합니다.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착취물을 공유한 텔레그램 ‘n번방’과 ‘박사방’ 등에서 유포된 성착취물을 다시 판매해 돈을 챙기고 음란물 사이트를 직접 운영한 30대 승려(스님)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전현민)는 17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32)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승려는 2016년부터 지난달까지 4개의 음란물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8000건이 넘는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승려인 A씨의 휴대전화 등에서는 아동·청소년이 대상인 영상물을 포함해 총 1260건의 성착취물이 나왔으며, 이 중 950건 가량을 텔레그램 등을 통해 유포했다. 검찰은 A씨가 영리 목적으로 이 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검찰은 A씨의 범죄수익 규모는 물론, 그에게 성착취물을 구매한 이들에 대한 조사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