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진주시청 전경]국제 도심형 슬로시티로 느림의 미학을 추구하는 도시인 전주시가 국제슬로시티 재인증 준비에 착수한다.
시는 이달 중에 국제슬로시티 재인증과 전주만의 슬로시티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한 ‘제3기 국제슬로시티 전주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용역을 통해 시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전주 전역을 범위로 추진할 사업의 기본구상과 전략사업의 단계별 세부실행계획, 대내·외 홍보방안 등 국제슬로시티 재인증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용역은 오는 8월말까지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시는 국제슬로시티 재인증의 타당성을 발굴하고, 그간 추진했던 슬로시티 정책에 대한 성과들을 분석키로 했다. 동시에, 제3기 국제슬로시티 전주에 대한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슬로라이프 운동, 슬로푸드, 슬로 투어리즘 등 단계별 추진사업을 구상할 계획이다.
또한 전주시 정책사업과 연계한 슬로시티 활성화 사업을 제시하고 전주시민 전체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는 한편 국제슬로시티 인증에 대한 대내·외 홍보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앞서 시는 2010년 11월 27일 전주한옥마을을 거점으로 첫 슬로시티로 지정을 받았으며 2016년 4월 27일에는 전주시 전역으로 확대 재인증을 받은 바 있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제3기 국제슬로시티에 대한 효과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해 느림과 행복을 추구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슬로철학을 구현할 것”이라며 “슬로시티 인증을 통해 사람 중심의 도시, 세계적인 글로벌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9년 이탈리아에서 출범한 국제슬로시티연맹은 현재 30개국 264개 도시가 가입돼 대한민국에서는 전주를 비롯한 16개 도시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경남 하동군과 충남 예산군이 슬로시티 재인증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