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마을 사람들’, 문화공간 터·틀(검단) 무대 오른다
오는 12월 6일(토), 인천서구문화재단이 문화공간 터·틀(검단)의 개관을 기념하는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연극 ‘검단마을 사람들’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문화공간 터·틀(검단) 개관 기념 첫 공연이었던 국악뮤지컬 ‘얼쑤’가 전 세대 관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면, 이번 연극은 지역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서사극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
▲ [사진출처 = 미래통합당 홈페이지 캡처]4·15 총선에서 기록적인 참패한 미래통합당에서 초유의 지도부 공백 사태를 맞았다. 황교안 전 대표가 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며 당내 의원들과 당선자들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돌입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 가운데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황교안 전 대표가 사퇴 기자회견을 하기 전 "당을 추슬러 달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황 대표로부터 비대위를 맡아달라는 연락을 받았다"며 "다만, 나로서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통합당이) 지금 멍하니 있으면 안 된다. 지난 3년을 그런 식으로 지나와서 이번에 이런 꼴이 된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번 총선에서 드러난 국민 마음을 잘 새겨서 야당도 변화하지 않을 수 없어졌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오는 19일까지는 휴식을 취하면서 향후 통합당 혁신 및 개혁을 이끌어갈지 여부에 대해 숙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통합당 안팎에선 당선인들을 중심으로 '김종인 비대위'를 꾸려야 한다는 여론과 이번 총선을 통해 5선으로 당내 최다선이 된 주호영(대구 수성갑),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 조경태(부산 사하을) 등 현역 의원 3명과 역시 5선이 되는 서병수 전 부산시장(부산 부산진갑) 등이 새로운 당 리더십 구축에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