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마을 사람들’, 문화공간 터·틀(검단) 무대 오른다
오는 12월 6일(토), 인천서구문화재단이 문화공간 터·틀(검단)의 개관을 기념하는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연극 ‘검단마을 사람들’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문화공간 터·틀(검단) 개관 기념 첫 공연이었던 국악뮤지컬 ‘얼쑤’가 전 세대 관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면, 이번 연극은 지역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서사극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
▲ [사진출처 = 민병두 후보 페이스북]더불어민주당 4·15 총선 공천 결과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서울 동대문을 민병두 후보가 9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민 후보는 민주당 장경태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이날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를 통해 "여기서 멈추고 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기원한다"며 후보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민 후보의 후보 사퇴로 동대문을은 장 후보와 이혜훈 미래통합당 후보의 양자 구도가 성립됐다.
민 후보는 "애초 주민추천후보로 출마 선언을 하면서 '2등은 의미가 없고 만약 그렇게 될 것 같으면 민주당 후보 지지를 선언하겠다'고 한 바가 있는데 이제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물러난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이어 "완주하면 3자 박빙의 대결을 예감하지만 불확실성에 몸을 던질 수는 없다. 지난 3주간의 선거운동을 통해 부당한 공천을 충분히 호소했고 제 명예도 주민들 속에서 회복했다고 생각한다"며 "기회는 불공정했지만 과정은 아름다웠고 결과는 우리 모두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대한민국 혁신 디자이너로서 지난 16년간 정치 일선에서 뛰었다. 을을 위한 정당이라는 민주당 정체성을 부여했고 을을 위한 수많은 입법을 통과시켰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혁신디자이너로서 제 삶을 멈추지 않겠다. 진정한 상상력과 용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민 후보는 오늘(10일) 오전 국회에서 장 후보와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 등과 함께 장 후보에 대한 공식지지 선언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