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사진=홍보포스터]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문화 예술 활동이 침체되자 지역 내 문화 예술인 및 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구비 2억5천만 원을 긴급 투입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2005년 시작 이래 16년 만에 처음으로 취소되고, 각종 전시회 및 공연 등이 잠정 중단되며 문화 예술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활동가, 프로그램 또는 공간 기획자, 문화예술 강사 등에게 △긴급창작지원금 △아트 뱅크 △지역 상생 문화 협력 △예술인 대출 등의 지원책을 마련했다.
우선 첫 번째로, 구는 문화 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개인 40만 원, 단체 최대 500만 원의 긴급창작지원금을 지원한다.
본 지원금은 시각예술, 공연예술리서치, 다원예술, 문학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창작 준비금, 콘텐츠 제작비, 인건비, 공간 운영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오는 12일(일)까지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ydpcf.or.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17일(금) 대상자를 발표, 21일(화)부터 지원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동주민센터․복지회관 등 공공기관에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아트 뱅크’를 통해 구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 예술가는 작품을 알릴뿐 아니라 작품 임대료를 받으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세 번째로, 예술인들이 상점이 모인 거리를 더욱 매력적인 거리로 탈바꿈시킨. 간판 디자인, 벽화 그리기, 거리공연 등 문화 예술적 감성을 더해 소상공인과 예술인이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지역 예술가들에게 개인 최대 100만원, 단체 500만 원까지 1.5%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한다. 이는 영등포문화재단과 대림동 MG새마을금고가 MOU를 체결한 성과로, 대출금은 연말까지 자유롭게 상환할 수 있다.
예술인 긴급 지원정책과 관련해 보다 궁금한 점은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ydpcf.or.kr) 내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전화(☎02-2629-2217, 2213)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 창작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을 위해 긴급 지원 정책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예술인들이 지역사회를 더욱 아름답게 가꿀 수 있도록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