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산 생태관광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시는 11월 14일 오전 10시 시청 1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울산 생태관광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울산광역시 생태관광활성화 및 지원조례」에 따라 4년마다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는 기본계획(2026∼2029) 수립에 따른 논의를 위해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에서 유통 중인 봄나물류 16종 167건에 대해 ‘잔류농약 및 방사성물질 안전검사’를 실시한 결과, 4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돼 압류 폐기하고 관계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수원, 안양, 안산, 구리 등 도내 4개 공영농산물도매시장과 백화점, 대형 유통매장 등에서 봄나물류 16종을 수거해 잔류농약 341종과 요오드(131I), 세슘(134Cs+137Cs) 등 방사성물질 검출 여부를 조사했다.
대상 품목은 곰취, 냉이, 달래, 돌나물, 머위, 미나리, 방풍나물, 봄동, 비름나물, 세발나물, 시금치, 쑥, 씀바귀, 유채나물, 참나물, 취나물 등이다.
검사 결과 참나물 1건에서 농약 성분인 ‘다이아지논’ 0.13mg/kg이 검출됐다. 이는 기준치 0.01mg/kg의 13배에 달한다.
다른 참나물 1건에서는 농약 성분 ‘프로사이미돈’이 0.09mg/kg 검출돼 기준치를 0.04mg/kg 초과했고, 유채나물 1건에서는 농약 성분 ‘플루디옥소닐’이 0.41mg/kg 검출되어 기준치를 0.36mg/kg 초과했다.
씀바귀 1건에서도 기준치를 초과하는 ‘플루퀸코나졸’ 0.06mg/kg이 검출됐다.
이에 연구원은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된 농산물을 압류, 폐기하는 한편 검사결과를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연구원 측은 농산물을 물에 2∼3회 담가 씻은 뒤 흐르는 물에 헹구어 내면 잔류농약이 일부 포함된 농산물이라 하더라도 농약 성분을 대부분 제거할 수 있는 만큼 봄나물을 요리하기 전 충분히 세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미혜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봄철 나물류에는 풍부한 영양소들이 함유돼 있어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만큼 도민들이 안심하고 건강에 좋은 봄나물을 드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제철 농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검사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사성물질은 검사 대상 농산물 모두에서 검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