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알카에다’ 연계 조직의 조직원이 최근 국내에서 난민 신청을 하던 중 검거돼 추방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경찰청은 알카에다의 시리아 지부인 ‘알누스라 전선’에서 무장 대원들의 훈련 교관으로 활동했던 러시아인 A씨를 올해 1월 검거해 러시아로 신병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알누스라 전선은 시리아 북서부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세력이다. 정식 명칭은 ‘자흐밧 알누스라’(승리전선)로 2011년 IS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 지시에 따라 시리아에 설립됐다. 2014년 미 국무부에 의해 테러 단체로 지정됐다. 조직원은 1만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수배 최고 단계인 ‘적색 수배’ 대상이었으며, 러시아 법원은 테러 단체 가입 혐의 등으로 A씨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이를 피해 2016년 11월 한국에 들어와 두 차례 난민 신청을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알누스라 조직원 1명이 국내에 잠입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추적했다”며 “그 과정에서 러시아 당국으로부터 해당 인물이 테러리스트 명단에 포함됐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지난 1월15일 주거지에서 검거해 당일 곧바로 강제 출국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도피 목적으로 국내에 들어온 것”이라며 “포렌식 수사(휴대전화 등에 남은 정보를 분석하는 수사기법) 등을 한 결과 A씨가 국내에서 특별한 활동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