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최근 PC방, 노래연습장 등에서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집단감염이 증가함에 따라 밀접접촉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특히, 개학이 연기되면서 청소년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시설의 예방조치로 학원‧교습소에 대한 방역도 실시 중이다.
구는 민·관 합동으로 방역팀을 구성하고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관내 모든 PC방, 노래연습장에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PC방 252개소, 노래연습장 503개소(코인노래연습장 포함)를 대상으로 영업장 전면에 소독을 실시한다.
소독이 완료된 시설은 구 차원에서 안정성을 보장하는 '송파안심존' 인증 마크를 부착해 준다. 구청 홈페이지(www.songpa.go.kr) 내 코로나19 상황 팝업 창 '기타 방역현황'에서도 완료 사업장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영업주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수칙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마이크, 키보드 등 주 사용 물품에 대한 주기적인 소독을 지도하고, 손소독제 비치 및 마스크 착용 권장 등을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