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문화재단, 예술가 활동비 우선 지급
  • 박성원
  • 등록 2020-03-12 14:54:58

기사수정
  • ‘예술창작활동지원’ 선정된 550여명, 300만원씩 총 16억5000만원 우선 지급
  • 문학 분야 포함해 모든 선정단체 중 신청자에 한해 3월부터 신속 교부 시작


▲ [서울문화재단 전경]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됨에 따라 급속하게 위축되고 있는 예술가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과 ‘예술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대비책을 마련했다.


우선, 예술가들이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2020 서울예술지원> 사업의 심의 일정과 지원금 교부를 앞당긴다. 이는 코로나19 때문에 사업이 취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가들에게 일부 지원금을 우선 교부하기로 했다. 또한 아동·학생을 비롯해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 두기인 <잠시 멈춤> 캠페인에 발맞춰 직접 대면보다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우선 침체된 문화예술계에서 예술가들의 다양한 창작 활동을 장려할 수 있도록 2월 21일에 최종 발표한 연극, 무용, 음악, 전통, 다원, 시각분야의 ‘예술창작활동지원’ 선정자 550여명(단체)에게 300만원씩 총 16억500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또한 문학 분야를 포함한 모든 선정 단체들 중 신청자들에게 3월부터 지원금을 신속하게 교부할 계획이다.


창작활동의 기반이 되는 연구·공간·기록을 지원하는 ‘기반지원사업’과 예술 창작의 준비과정을 지원하는 ‘예술창작준비지원’의 심의 일정도 단축했다. 당초 5월 중순 예정이었던 발표일정을 4월 마지막 주로, 지원금 교부 일정도 당초 6월에서 약 한 달간 앞당길 예정이다. 또한 2차 공모 심의를 통해 △창작준비지원 400명 △공간지원 분야 105명(단체) △연구 분야 30여팀 △기록 분야 15명 등을 선정해 침체된 예술계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아동, 학생을 포함해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예술교육사업>의 운영방법도 개선했다. 초·중등학교 정규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예술가(Teaching Artist, 이하 ‘TA’, 초등학교 48명, 중학교 93명)의 경우 계획대로 4월 수업을 준비하고 있으나, 예정된 개학일(23일)보다 늦어질 경우 온라인 콘텐츠 등 대체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교육현장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서울예술교육센터TA(이하 ‘서서울TA’)는 온라인 예술놀이콘텐츠를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한 휴교일정의 장기화로 예술가들의 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일정에 차질이 생길 경우에 대비하여 직접 대면보다는 온라인 예술교육콘텐츠와 예술교육 키트를 보급함으로써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계획이다.


TA가 학교와 문화시설 등에서 진행해온 강의를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로 전환한다. 이렇게 제작된 예술교육 동영상은 재단 공식 유튜브 플랫폼 ‘스팍TV’(https://www.youtube.com/sfacmovie)에 노출될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한 예술체험 프로그램은 코로나로 인해 문화활동 패턴이 바뀌는 것에 대응하여 야외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어린이가 직접 예술가가 되어보는 ‘예술로 놀이터’와 어린이를 위한 연극을 선보이는 ‘예술로 상상극장’으로 5월부터 운영 할 예정이며 사회적 거리가 확보된 야외공간에서 운영도 검토 중이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공연·전시의 취소가 확산되면서 문화예술계가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다”며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보장받아야 하는 예술가들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해야 하는 교육예술가들에게 도움이 되는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장에서 어려움으로 겪고 있는 예술가의 의견을 온라인으로 적극 수렴해 변화에 대응하는 정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거나 축소된 예술계를 지원하기 위한 대책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예술지원사업은 예술기획팀, 예술지원팀으로, 예술교육사업은 예술교육팀,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 서서울예술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2. 서부다함께돌봄센터 거점통합사업팀 『아이와 함께 놀자, 울산 PLAYBOOK』 배포 울산동구서부다함께돌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서부다함께돌봄센터 거점통합사업팀(센터장 이안나)은 아동의 놀이 접근성을 높이고 보호자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체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아이와 함께 놀자, 울산 PLAYBOOK』을 제작·배포했다.      거점통합사업팀은 울산 동구 내 아동돌봄시설을 지원·연계하는 사업을 ...
  3. 동구청장, 생활 폐기물 수거 현장체험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김종훈 동구청장은 1월 9일 오전 6시 30분 방어동 일원에서 생활폐기물 수거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주민들이 내놓은 쓰레기를 수거하는 현장 체험을 했다.    김종훈 구청장은 이른 아침부터 쓰레기 수거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1시간여 동안 방어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방어진항 구간의 도로와 인도에 배출...
  4. 일산동 이웃돕기 성금 기탁 일산동행정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일산동행정복지센터는 1월 9일 오전 10시 기초생활수급자였던 모친이 생전에 도움을 받았던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동구주민인 손 모씨가 성금 100만원을 일산동에 기탁했다.      손 씨는 누수 전문업체를 운영하며 평소에도 지역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
  5. “울산 중구의 다양한 멋과 매력 알려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제5기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지난 1월 8일(목) 오후 6시 30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새롭게 위촉된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2026년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은 ...
  6. 중구,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026년 새해를 맞아 1월 9일부터 1월 20일까지 지역 내 12개 동(洞)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지역 내 기관·단체장, 통장, 지역 주민 등 동별로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n...
  7. 배경훈 부총리, 12일부터 사흘간 과기·우주 분야 55개 기관 업무보고 받아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우주항공청과 소속·공공기관, 유관기관 등 모두 55개 기관으로부터 직접 업무보고를 받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7곳과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연구.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