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제공 = 구리시]안승남 구리시장은 전국적인 확산세로‘심각’단계로 격상된 코로나19 감염증 대응을 위해 바이러스 예방에 취약한 관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무료로 마스크를 지원토록 조치했다.
시는 마스크 5부제가 시작된 지난 9일,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차단을 위해 1:1 모니터링 중이던 외국인 유학생이었다. 마스크 구입을 위해 약국에 줄을 섰는데, 건강보험증이 없어 끝내 구입하지 못했다는 내용이었다.
외국인 유학생의 건강보험 가입의무는 오는 2021년 2월까지 유예되어, 대부분의 학생들은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았던 것이다.
이로 인해 공적 마스크를 구입해야 할 경우 외국인등록증과 함께 건강보험증을 제시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마스크 구입이 어렵게 된 것이다. 감염증 예방에 필수 요건인 발열체크 등 건강관리는 물론‘마스크 쓰기’조차 힘든 사각지대인 셈이다.
이에 따라 11일 코로나19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장(본부장 안승남 구리시장)은 관계부서에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시에서 직접 제작한 면 마스크 1매와 코로나19 예방수칙이 적힌 일회용 마스크 2매를 조속히 지원토록 조치했다.
이에 평생학습과에서는 유학생들에게 마스크 등을 직접 전달했으며, 마스크를 전달받은 몽골인 유학생들은“약국에서도 구입하기 어려웠던 마스크를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언어와 문화가 다른 외국인 유학생이 감염병 예방에서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 많은 이웃과 함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시에서도 어려운 여건에 처한 외국인 유학생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바이러스 감염불안 해소를 위해 다각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구리시는 34명의 외국인 유학생에 대해 매일 발열 및 식사여부를 체크하는 등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