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마을 사람들’, 문화공간 터·틀(검단) 무대 오른다
오는 12월 6일(토), 인천서구문화재단이 문화공간 터·틀(검단)의 개관을 기념하는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연극 ‘검단마을 사람들’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문화공간 터·틀(검단) 개관 기념 첫 공연이었던 국악뮤지컬 ‘얼쑤’가 전 세대 관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면, 이번 연극은 지역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서사극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
▲ [사진출처 = YTN 뉴스 캡처]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1일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당대당 통합 제안에 대해 "실용적 중도정치의 길을 굳건하게 가겠다"고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김도식 국민의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안철수 대표의 기본 입장은 대구에서 의료자원봉사를 하고 있어 정치적으로 누구를 만날 입장과 상황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폭정을 막아내는 게 이번 총선의 가장 큰 대의인 만큼 비례 정당인 미래한국당과 국민의당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곧 (안 대표가 의료 봉사 중인) 대구로 내려가 안 대표에게 통합을 제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안 대표가 원한다면 통합된 당의 공동대표로 함께 일하거나 아예 대표 자리를 넘길 수도 있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나 안 대표는 한 대표가 대구로 찾아오더라도 만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추후에도 만남을 가질 생각이 전혀 없다고도 전했다. 미래한국당의 당대당 통합에 대해 거부 의사를 명확히 한 것이다.
안 대표는 지난 1월 귀국 직후부터 통합당으로부터 지속적으로 통합 제안을 받아왔으나, 거대 양당 구도 자체가 개혁대상이라며 이를 거절해왔다. 다만 오는 4·15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고 비례대표 후보만 내기로 하면서 야권 선거연대를 우회적으로 수용한 상태다.
안 대표는 이달 들어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대구를 찾아 의사로서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