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천구청 전경]서울 양천구에서 코로나19 여섯번째, 일곱번째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했다.
지난 8일 오후, 노원구 9번째 확진자의 직장인 구로구 신도림동의 한 사무실 11층(보험 콜센터)에서 현재까지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셨는데, 같은 층에서 근무하는 양천구민 13명 중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7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여섯번째 확진자는 신정7동에 거주하는 30세 여성으로 현재 국가지정병원인 서남병원으로 이송되어 자택 및 인근에 방역을 실시하였다.
일곱번째 확진자는 신월4동에 거주중인 45세 여성으로 국가격리병상 배정 요청 중이며,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구에서는 일곱번째 확진자가 이송되는대로 확진자 자택, 방문장소 인근에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서울시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의 이동동선이 나오는대로 양천구 홈페이지 및 SNS(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속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게 되어 안타깝고 송구스럽다"며 "이동동선 및 주변지역에 방역을 철저히 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독도 지속적으로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