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황지동은 지난 5일(목) 오전 40대 후반쯤 되어 보이는 여성이 황지동 행정복지센터에 현금이 든 검은 봉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사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마스크 구매 비용으로 써 달라.”고 말하고 떠났다.
검은 봉지 안에는 동전 단위별로 현금이 묶여 있었고, 지폐와 동전을 통틀어 총 183,480원이 들어있었다.
기부금은 후원자의 뜻에 따라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구의 코로나19 예방 및 극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