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코로나19로 휴원 중인 지역아동센터 79개소에 대하여 급식지원과 긴급돌봄 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부분의 지역아동센터가 휴원을 실시했지만, 맞벌이가정, 한부모가정 등으로 보호자의 부재로 돌봄이 필요한 아동 110명에게는 지역아동센터 내에서 긴급돌봄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역아동센터 내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아동 1,000여명에게는 도시락 등 대체식품을 전달하여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급식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류순화 창원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지 않는 아이들이 균형잡힌 식사를 제때 잘할 수 있도록 메뉴 선정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정시영 복지여성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우 힘든 상황이지만, 창원지역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에서 많은 관심을 기울여 아동급식 지원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