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청 전경]2월 27일 밤부터 오늘(3월 2일) 오후까지 대전광역시에서 총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여, 시에서만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3명으로 늘어났다.
11번째 확진자는 유성구 원신흥동에 거주하며 지하철 대동역ㆍ중앙로역장을 역임하고 있는 40대 남성으로 6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다.
12번째 확진자는 대덕구 송촌동에 거주하며 세종시 소재 보험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40대 여성으로, 천안 줌바댄스 교습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13번째 확진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는 대학원생이다. 주말을 맞아 본가인 대전 서구에 내려와 있던 중에 증상을 보여 검사를 진행,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에서 접촉한 친구의 부모가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거주자임이 확인됐다.
14번째 확진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으로 유성구 궁동 미용실(리소헤어)에서 근무해왔다.
이들 확진자 4명은 모두 증세가 양호하며 현재 병실 배정 중에 있다. 확진자가 방문한 시설물은 확인되는 즉시 방역 소독하고 접촉자는 자가격리 하는 중입니다.
현재 역학조사 중이며 이들의 이동동선 및 접촉자가 파악되는 대로 공개할 방침이다.
한편, 대전시는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제공받은 대전지역 신천지 신도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증상여부를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증상을 보인다고 응답한 사람이 167명으로 5개 자치구 보건소와 협력해 주말까지 이들을 최우선적으로 검사하고, 무증상자로 확인된 11,361명은 거주지 자치구에서 2월 29일부터 2주 동안 능동감시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27일 추가로 제공받은 신천지 교육생 2,369명의 명단을 토대로, 증상 여부를 파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