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2월 2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연세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제12기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한다.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은 늘어나는 국제환경협력 수요 대응을 위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국내 우수 인재들을 환경전문가로 양성해 국제기구에 파견하고, 직무실습(인턴십) 기회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제12기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은 △제12기 수료식 축사 △성적우수자(1인) 환경부 장관상 수여 △취업정보 공유 등을 위한 수료생 간 간담회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수료식은 당초,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기존 수료생, 국제기구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장소를 변경하고 참석인원을 최소화하여 진행한다.
제12기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은 한국환경공단이 서류심사, 면접 등을 거쳐 2월 7일 총 15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2월 12일부터 총 2주간, 50시간의 국내 교육을 진행했다.
국내 교육 과정으로 기후변화·환경통상 등 국내외 환경정책과 국제기구 근무에 필요한 기본소양, 환경 매체별 정책 및 기술 등에 대한 심층학습을 진행했다.
한국환경공단은 3월 이후 국내교육 성적우수자 10명을 대상으로 유엔환경계획(UNEP),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등 국내외 소재 국제기구의 파견을 통해 직무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국외 소재 국제기구 파견자에게는 왕복항공료, 보험료, 6개월의 현장 체재비(최대 월 130만 원)를 지원하며, 국내 소재 국제기구 파견자는 최대 6개월간 체재비(월 80만 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한편, 2019년 말 기준 총 555명이 국내교육 과정을 수료했으며 그 중 281명이 국제기구 직무실습을 마쳤다.
또한, 2019년도(제11기) 수료자(34명) 중 22명이 현재 국제기구 인턴으로 활동 중이며, 올해 3월에 3명을 추가로 선정하여 파견할 예정이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은 그간 국내 인재들의 국제기구 취업 등 녹색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왔다"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수료생들에게 전문교육과 현장 실무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