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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코로나19의 지역 유입 방지 위해 각종 행사 취소
  • 박성원
  • 등록 2020-02-24 14: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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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중교통·공공시설 살균 소독,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중단
  • 안보관광지·복지시설, 각종 프로그램도 중단
  • 어린이집 일주일간 휴원, 스포츠대회도 연기

▲ [양구군청 전경]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는 양구군은 보건소를 중심으로 외부지역에서 확진자가 유입되거나 지역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인근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현재 지역 내 방역과 경계를 철저히 하고 있는 양구군은 지역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확진자를 격리 조치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 직원을 투입해 총력 대응체계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함께 3개 팀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의료)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 양구군은 도내에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2일부터 시외버스 승객들에 대한 발열 측정과 시외버스 및 농어촌(시내)버스와 택시 등과 관공서, 금융기관 등 공공시설에 대해 살균 소독을 실시하고 있고, 경로당과 키즈카페(동면), 지역아동센터(방산면), 5일장, 수영장, 국민체육센터, 청춘체육관, 읍면 건강관리센터(헬스장) 등의 운영도 잠정 중지했다.


또한 두타연, 을지전망대, 제4땅굴 등 안보관광지의 운영을 잠정 중지했고, 치매안심센터, 경로당 어르신 건강체조, 보건진료소 프로그램, 청소년수련관 프로그램 등 각종 프로그램들도 잠정적으로 중단했으며,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각종 행사도 취소했다.


어린이집도 일주일간 휴원하기로 한 가운데 맞벌이부부의 자녀 등 부득이한 경우에는 등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밖에 3월 26일까지 양구에서 개최될 예정인 스포츠대회는 연기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경기종목 단체 및 협회와 협의 중이고, 각종 문화행사는 주관단체와 축소 및 취소를 협의 중이다.


한편, 양구군은 24일 오전 군청 회의실에서 코로나19 등 관련 현안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인묵 군수는 현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일 것과 종교행사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며, 관외출장을 자제하고 상황별로 철저히 보고함과 동시에 꼼꼼하게 방역대책을 수립해 모든 부서가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조 군수는 “코로나19가 지역으로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주민여러분께서는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국가로의 여행은 자제해주시고, 부득이하게 여행을 다녀온 분들은 14일 간 가급적 집에 머물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주시기 바란다.”며 “여행 후 14일 내에 열이 나고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다면 보건소나 콜센터(☎ 지역번호+120 또는 ☎ 1339)로 문의하고, 보건소 앞 선별진료소에서 우선 진료 받으면서 의료진에게 반드시 해외여행력을 알려주기 바란다.”고 행동수칙을 알렸다.


덧붙여 조 군수는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및 소독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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