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는 올해에도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에 특별교부세 및 지방비등 33억 7천5백만원을 집중 투자하여 기반시설과 주민편의 시설 등을 확충하므로써 그 동안 대형할인점 등에 밀려 침체된 재래 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책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당초 사업기간이 내년까지로 예정된 서귀포 매일상사 주변 아케이드 시설을 조기에 완료키 위하여 12억원을 투자 월드컵대회 기간중 지역내 대표적인 관광 쇼핑센터의 기능을 수행한다.
지난해 기반 시설에 들어간 한림오일시장 이설사업에도 4억원을 투자하여 올해 4월중 이설을 완료함으로써 서부지역의 대표적인 풍물시장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주도의 대표적인 관문인 제주항과 인접한 제주시 동문시장 정비사업에도 7억원을 투자하여 주차장 확충사업과 차양막 시설 사업을 전개하여 총사업비 62억원 (특별교부세 12억원, 지방비 50억원)사업기간은 2001년 10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계속사업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중문오일시장에는 12억원(국고 4억, 지방비 8억)을 투자하여 주차장을 확대하고 장옥시설 간판시설등 시설의 현대화를 꾀하여 중문관광단지 주변 정기시장으로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살거리를 충족시켜주는 명소로 자리매김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그리고 도내 대학 및 연구기관 등에 재래시장의 이미지 개선과 선진유통기법 도입 방안 등 활성화를 위한 시범적 연구 용역 사업을 추진 본 시범적 용역사업의 효과 및 결과에 따라 전 시장으로 파급 확대됨을 밝혔다.
< 오순식 기자> sik@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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