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 동구,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본격 가동 대설·한파 대응체계 강화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설과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예측하기 어려운 기습 강설,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동구는 사전에 대응체계 강화와 현장 중심의 점검활동에 나섰다...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정부가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타고 있는 14명의 한국 국적자들을 이송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16일 정세균 총리 주재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대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크루즈선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이런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현재 크루즈선의 승선자 3700여명 중 10%가량인 355명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왔다.
일본 정부는 크루즈선의 탑승객 모두에게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할 예정이며 여기서 음성이 나오면 19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에서 내리게 할 계획이다.
그러나 정부는 19일 전이라도 일본 당국의 조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된 한국인이 귀국을 희망하면 일본 정부와 협의하여 귀국시키기로 했다. 또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크루즈에 타고 있는 한국인과 계속 연락을 하고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정부는 그동안 크루즈 내 한국인 승객을 이송할 계획이 없다고 밝혀오다 이날 처음 이송 계획을 공개했다.
조세영 외교 1차관은 "오늘 중수본 회의를 통해서 입장을 정하기 전까지는 아직 정부 방침이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었다. 그런 맥락에서 나왔던 말씀(이송계획이 없다는 이전 발언)이라고 생각을 한다"라며 "귀국의사를 밝히신 분들이 몇 분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말씀드린 대로 보다 정확한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서 계속 연락을 취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