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 [1월 28일 경향신문에 기고된 임미리 교수의 칼럼]더불어민주당이 14일 당에 비판적 내용의 칼럼을 쓴 교수를 검찰 고발했다가 거센 비판이 일자 고발 취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이 문제 삼은 칼럼은 전날(13일)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가 지난달 28일 경향신문에 기고한 '민주당만 빼고'라는 제목의 칼럼이다. 이 칼럼에서 임 교수는 "촛불 정권을 자임하면서도 국민의 열망보다 정권의 이해에 골몰하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만 빼고 투표하자"고 적었다.
또 “자유한국당에 책임이 없지는 않으나 더 큰 책임은 더불어민주당에 있다”면서 “권력의 사유화에 대한 분노로 집권했으면서도 대통령이 진 ‘마음의 빚’은 국민보다 퇴임한 장관에게 있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민주당은 임 교수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한 데 이어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그러나 이 사실이 알려지며 민주당을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것이다.
당내에서는 강도 높은 비판과 자성이 터져 나왔다. 특히 당의 유력 주자이자 이해찬 대표와 함께 공동선대위원장에 내정된 이낙연 전 국무총리까지 "바람직 하지 않다. 당이 즉시 고발을 취소하기를 요청한다" 고발 취소를 요구했다.
당 안팎에서 비난이 거세지자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에서 고발 취소를 포함해 이 문제에 대한 대책을 본격 논의할 방침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어떤 식으로든지 수습해야 한다. 깊이 있게 검토를 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