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이미지 = 픽사베이]“환경 생각해서 전기차 계속 쓰고 싶어도 충전 한번 하려면 속 터져요. 보통 완속 충전기 설치된 충전소 가면 한번 충전하는데 4-5시간은 걸리니까···”
전기 자동차를 3년째 이용하는 한 양천구민의 말이다.
이처럼 구민들이 전기자동차를 이용하고 싶어도 충전 인프라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불편이 있는 실정이다. 이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여 전기자동차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 및 환경부와 협력하여‘서울형 전기차 집중충전소’를 설치했다고 전했다.
구는 지난해 3월 ‘서울형 집중 충전소 구축 사업‘에 선정되어 투자받은 시비 2억 원으로 신월동 가로공원로 유휴도로부지에 전기차 급속 충전소를 완공하였다. 또 올해 1월부터는 전문 운영업체와 위탁계약을 맺고 충전기 운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성공, 이달부터 개방한다.
이번에 신월동 충전소에 설치된 충전기는 50kw 1기, 동시충전형 100kw 2기로, 총 5대를 동시 충전할 수 있다. 신월동은 대부분이 주택지로, 충전소 부지 확보가 쉽지 않아 다수의 전기차 충전기를 집중 설치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이번에 설치된 충전기는 약 30분의 충전시간이 걸리는 급속 충전기로, 4-5시간이 소요되던 기존 완속 충전기에 비해 충전소요시간이 대폭 짧아졌다.
충전소는 연중무휴로 24시간 운영되며, 고장이나 불편사항을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는 콜센터 운영∙환경부 충전정보시스템과의 연계∙충전시설의 주기적인 안전점검 등을 통해 이용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이용자들이 충전 중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쉼터도 마련했다.
양천구청 녹색환경과 관계자는 “전기자동차의 보급은 양천구를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도시로 만드는데 큰 힘이 된다. 양천구가 녹색도시 ECO양천을 위해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힘쓰는 만큼, 지역 주민들이 마음껏 이용하셔서 전기자동차 구입도 많이 고려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의 다른 전기자동차 충전소 위치 및 전기자동차 구매 시 지원 혜택 등은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