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수본, 피해자 가족과 함께 전 과정 투명 구조‧수습 추진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앙사고수습본부(공동 본부장: 노동부·기후부 장관)」는 안전한 구조활동을 전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붕괴된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의 양 옆에 서 있는 4호기와 6호기도 붕괴 가능성이 있어, 중수본은 관계 전문가들과 함께 4호기, 6호기의 보강 또는 해체...
▲ [사진출처 = JTBC 뉴스 캡처]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달리던 고속버스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CNN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새벽 로스앤젤레스에서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던 고속버스 '그레이하운드'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그레이하운드 버스가 이날 오전 1시 30분께 5번 고속도로 포도농장 지역인 포드 테존 로드 인근을 운행하고 있을 무렵 일어났다. LA에서 북서쪽으로 110㎞ 정도 떨어진 곳이다.
한 괴한이 모두 43명이 타고 있던 버스 안에서 총을 발사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은 8~9차례 들렸으며, 용의자는 총격을 일으키기 전 횡설수설 뭔가를 계속 중얼거렸고 다른 승객와 다투기도 했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 "용의자는 현재 구금된 상태"라며 "용의자는 LA에서 버스를 탔지만 행선지가 분명하지 않다. 범행 동기도 현재로선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총격 사건으로 숨진 사람은 콜롬비아 출신 51세 여성으로 확인됐다. 부상자 중 2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참사가 될 뻔한 사건은 그레이하운드 버스 기사의 기지와 용감한 행동 덕분에 그나마 큰 희생을 막을 수 있었다.
버스 기사는 총격이 발생하자 즉시 차를 고속도로 갓길에 대고 용의자를 쫓아내듯 강제로 내리게 했다. 이어 곧바로 가까운 주유소를 찾아 경찰에 총격 사건을 신고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 얼마 지나지 않아 고속도로에서 서성대던 용의자를 저항없이 체포했다.
한편 미국은 지난해 한 번에 4명 이상이 희생되는 대량살상 사건이 모두 41차례나 일어나 통계를 집계한 이래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