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수본, 피해자 가족과 함께 전 과정 투명 구조‧수습 추진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앙사고수습본부(공동 본부장: 노동부·기후부 장관)」는 안전한 구조활동을 전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붕괴된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의 양 옆에 서 있는 4호기와 6호기도 붕괴 가능성이 있어, 중수본은 관계 전문가들과 함께 4호기, 6호기의 보강 또는 해체...
▲ [사진출처 = 연합뉴스TV 캡처]영국 런던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3명이 다치고 용의자는 사살됐다.
AP통신에 따르면 영국 대(對)테러 당국은 2일(현지시간) 오후 2시쯤 런던 스트레텀(Streatham) 지역에서 '가짜' 자살폭탄 조끼를 입은 남성이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고 밝혔다.
이 사건으로 길을 지나가던 여성 2명이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런던 경시청은 "인근에 있던 다른 남성 1명도 경찰의 발포 과정에서 깨진 유리잔 파편에 맞아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경시청은 범인이 사살돼 "추가 위험은 없다"면서도 사건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사살된 범인은 테러 혐의로 징역 3년 4개월형을 받고 복역하다 지난주 가석방된 수데시 암만(20)으로 알려졌다.
경시청은 이번 사건이 이슬람 극단주의와 관련된 테러인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배후를 수사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지난해 11월에도 테러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았다가 가석방된 우스만 칸(28)이 런던 브리지 인근에서 행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자신을 수니파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IS) 소속이라고 주장한 칸은 당시 현장에서 경찰에 사살됐다.
당시 보리스 존슨 총리는 가석방 심사 제도를 개선하고 조기 출소한 테러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했지만 이번 사건이 발생하면서 여론은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