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는 음·식료품의 제조업, 도·소매업자, 학교 급식소에서 등으로부터 식품기탁과 조리된 음식을 기탁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연결·전달함으로써 이들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나눔문화와 공동체의식을 확산하고 식품자원의 낭비를 줄이고자 ′98년 12월부터 한국복지재단종합사회복지관(대표자 김정현) 지정으로 푸드뱅크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사랑의 도시락 배달사업」을 2000. 3월부터 추진하여 수혜가구는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현재 38세대 129명이며 앞으로 푸드사업은 제주시 지역뿐만 아니라 도 전역으로 대상자를 확대하여 소외계층들에게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랑과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사랑의 도시락배달서비스」중점실시 한다고 밝히며 대상은 38세대·129명(2001. 12월현재) - 2000. 3월 당시 24세대/111명이다. 대상은 △소년소녀가장 △결손빈곤 △독거노인 △모(부)자 △장애인등이라고 말했다.
도시락 공급일은 주3회(월, 수 , 금)로 저녁시간에 맞춰 지원봉사자 직접배달하며 학교급식소(44개소)에서 잉여음식을 가지고 오면 자원봉사자들이 도시락을 하나하나 정성들여 만들어 즉시 각 가정 배달토록 했다.
푸드뱅크 기탁실적으로는 통조림, 가공식품, 농·수축산물, 빵류, 조리된식품 등 8,680건, 459,058천원이며 2001년부터는 물품기탁자에 대하여 법인에게만 세금 감면하던 것을 개인에게까지 확대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회춘 기자> chu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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