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 [사진출처 = TV조선 캡처]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당 명칭으로 "비례OO당"을 사용할 수 없다고 결론 내렸다.
선관위는 13일 전체회의를 한 후 보도자료를 통해 정당 명칭으로 기존 정당의 이름에 '비례'라는 단어만 넣어서 만드는 것을 허가하지 않겠다고 결정했다. "비례OO당"은 기존 정당과 뚜렷하게 구별되지 않아 정당법 제41조(유사명칭 등의 사용금지) 제3항에 위반되어 유권자들이 혼동을 일으킬 수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선관위의 결정에 따라 비례 대표 의석수 확보를 위해 위성 정당인 "비례자유한국당"의 창당을 추진중이던 자유한국당을 비롯해 창당준비위원회 단계인 '비례한국당', '비례민주당' 등 총 3곳이 해당 명칭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정당설립의 자유 침해'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당 김성원 대변인은 “헌법 제8조는 ‘정당 설립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 비례자유한국당 설립이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된다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고 주장했다.
당 법률지원단장인 최교일 의원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선관위 결정에 대해 취소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다만 총선이 석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법적 대응과 별개로 위성정당 창당을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