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양천구청 전경]최근 5년간 국토교통부 아파트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분쟁사건 건수는 1만8240건으로 해마다 4천건 안팎에 이른다.(2015.1월 ~ 2019.6월) 올해는 상반기만도 벌써 2천건이 훌쩍 넘은 상태.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도 적지 않게 소요되는 아파트 하자보수는 관련 규정을 알기도 어려워 분쟁 해결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새 아파트 입주 때마다 발생되는 하자관련 분쟁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는걸까?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아파트 하자관련 분쟁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아파트 품질향상을 위한 ‘품질검수반’ 운영을 내년부터 시작한다. 구는 체계적인 운영방안 마련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올해 ‘공동주택 품질관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도 제정했다.
건축, 토목, 설비, 전기, 통신, 조경 등 분야별 전문위원 30명 내외로 구성될 품질검수반은 골조공사가 끝난 후, 사용검사 신청 전에 각 1회 이상 시설 마감상태, 시공현황 등 아파트 품질 전반에 대한 검수를 실시한다. 또한, 이 검수결과를 바탕으로 하자발생 원인 및 해소방안 제시는 물론 아파트 품질향상을 위한 자문도 실시할 예정이다.
대상은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과 200세대 이상 주상복합건물이다. 구는 우선 내년 3월 입주예정인 3천45세대 규모의 신정뉴타운아이파크위브아파트에 품질검수반을 적용할 계획이다.
양천구는 이와 더불어 입주시점에 ‘현장민원 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전입신고 처리, 생활민원 접수 및 지역시설 안내 등 입주민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윤광석 주택과장은 “아파트 하자는 단순히 물리적인 공간상의 문제가 아닌 거주자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것”이라며 “품질검수반 운영으로 하자관련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아파트 품질을 향상시켜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임은 물론 더 나은 주민편의 행정실현을 이뤄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