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교육청-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업무협약 체결
비정규직노동지원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시 교육청과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12일 오후 2시, 울산시 교육청에서 천창수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노동 인권 보호와 노동 침해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를 포함한 울산북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미세먼지와 폭염 등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의 세부 계획을 지난달 31일 발표했다.
지난 8월 19일 공기청정도시를 향한 비전 선포식과 함께 시작된 마포구의 나무심기 사업은 도심 속 한 뼘의 자투리땅에도 나무를 심는다는 목표 아래 단일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500만 그루의 세부 목표치를 공개한 바 있다.
수목 500만 그루는 ▴1년 동안 노후 경유차 1만600대가 내뿜는 미세먼지를 정화하고 ▴에어컨 4백만 대(15평형)가 5시간 동안 내뿜는 열을 낮추는 효과와 ▴성인 3백50만 명이 1년간 숨 쉴 수 있는 산소를 공급하는 것과 맞먹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를 위해 구는 올 한해 적극적인 민·관·기업 등과의 협력을 통해 총 76개소 178,191㎡ 면적에 74억 원(공공예산 18억 원, 민간예산 52억 원)을 투입해 42만5000 그루의 나무를 식재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는 당초 목표치인 33만 그루의 128%에 해당하는 수치다.
구 관계자는 “우체국과 한국중부발전소 등으로부터 약 52억 원의 자본을 유치한 결과 예산절감 효과와 민‧관 협치를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구에 따르면, 향후 사업은 공동체 나무심기, 가로녹지 확충사업, 생활권 녹지확충, 민간주도 나무심기 등 4개 핵심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특히, 미세먼지에 민감한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포구 내 모든 학교에 학교 숲을 조성하고 아파트 측벽 녹화, 움직이는 공원 조성, 녹색그늘 숲 조성, 미세먼지 저감용 반려나무 가정 보급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사업들이 추진될 전망이다.
구는 이 과정에서 공기청정숲 조성 및 유지관리 분야에 필요한 직‧간접 일자리 약 50만 개가 창출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나무를 심는 것이 미래를 심는 것”이라며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도시미관 향상, 열섬현상 완화 등 수목의 공익적 기능을 확산시키고 전국적인 모범 사업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