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 [사진제공 = 창원시]올해 마지막 주말을 조금 더 특별하게 만든 콘서트가 27일 저녁 6시 창원시 상남동의 분수광장에서 열렸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넬라 판타지아와 시네마천국의 아름다운 선율에 이은 경쾌한 캐럴과 K-POP 연주에 이끌려 행사장으로 모여든 시민들 앞에는 악기만 올려진 텅 빈 무대가 보였다. 잠시 어리둥절해 하던 시민들은 곧 무대 위 모든 악기를 로봇이 연주하고 있음을 발견한다. 모두가 웃음을 터뜨리는 사이 꼬마 관람객들의 눈은 피아노 건반 위를 달리는 로봇 손가락의 움직임에 고정되어 있다. 창원시가 개최한 ‘2019년 로봇과 함께하는 송년 콘서트’의 한 장면이다.
기타와 드럼, 피아노가 저절로 움직이며 음악을 연주하는 가운데 반도네오니스트가 등장하면서 로봇과 사람이 협주를 선보였고, 로봇들의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등 시민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며 즐겼던 90분간 분수광장은 음악 공연장이자 로봇 전시장이 되었다.
최재희(23, 북면)씨는 “처음엔 어디서 나는 소린가 했다. 로봇의 연주 실력이 기대 이상이어서 끝까지 지켜보게 됐다. 로봇이 저렇게도 활용될 수 있구나하는 생각과 함께 로봇과 함께할 미래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시는 로봇 산업의 육성의 저변이 될 로봇문화 확산을 위해 2020년부터 로봇콘텐츠 산업을 기획하고 있으며, 그 시작으로 이날 행사를 준비했다.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와 로봇이라는 산업을 결합하여, 로봇과 관련한 문화 및 교육을 통해 로봇을 단지 산업이 아닌 하나의 문화콘텐츠로 성장시켜 창원시를 로봇문화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창원시의 전략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로봇이 사람과 가깝게 교감할 수 있는 환경과 콘텐츠라는 무한한 아이디어를 바로 지척에서 적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 가까운 미래에 창원시는 로봇의 뮤즈(Muse)로서 기계예술의 도시라는 이름으로 불릴 것이다”며 앞으로 로봇콘텐츠산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