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동구, 쓰레기 수거체계 전면 개편…새해부터 시행
  • 김만석
  • 등록 2019-12-27 15:03:18

기사수정


▲ [강동구청 전경]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구민과 미화원이 더불어 행복한 강동’이라는 비전 아래 생활폐기물 수거체계를 혁신적으로 개편하고, 2020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에 나선다. 


정해진 요일에만 수거했던 쓰레기를 매일, 낮 시간대에 수거하고 청소 대행구역 개편, 대형폐기물 수거 일원화로 주민 편의를 늘린다. 또한 재활용 촉진을 위한 폐비닐 분리배출 요일제 도입, 청소 대행업체 미화원들의 노동권익 증진 등을 골자로 한다.


먼저, 생활쓰레기 수거 방식을 기존의 격일·야간 수거에서 ‘매일·주간’ 수거로 바꾼다. 주 3회였던 수거 주기를 주 6회(월~토, 공동주택 제외)로 단축해 악취 없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도모한다. 동시에 주간 작업이 가능해져 환경미화원의 안전과 근로복지를 강화하고, 밤 시간대 소음 문제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2024년 인구 55만 시대’에 대비해 청소 대행구역은 기존 3개에서 5개로 전격 개편한다.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의 적정 대행규모 연구용역과 서울시 타자치구 비교분석 결과를 반영해 업체당 관리 규모를 적정 규모로 줄였다. 향후 대규모 재건축·재개발이 마무리되면 인구가 대폭 늘어날 것에 대비해, 청소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 민원 처리에도 내실을 기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일부 지역은 구에서 직접 수거한다. 대행업체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체제에서 벗어나 공공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개편을 통해 대행업체들의 서비스 개선 의지가 높아져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에 통합 운영했던 생활폐기물과 대형폐기물 수거업무는 주민 편의를 위해 분리한다. 폐가구, 폐가전 등 대형폐기물만 수거하는 전담 업체를 운영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주민들이 혼선 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형폐기물 신고 콜센터 ☎1811-7304~6)


재활용률 향상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우선 재활용품 수거 차량을 기존 압축·압착 차량에서 일반 밀폐식 재활용 수거 전용 차량으로 바꾼다. 재활용품 훼손을 줄여 재활용률을 높이고, 재사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던 잔재 쓰레기는 획기적으로 감량한다. 


또한, 서울시 정책에 발맞춰 ‘폐비닐 분리배출 요일제’도 시행한다. 폐비닐을 목요일에만 배출해 질 좋은 비닐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재활용률을 높여 전체 폐기물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열악한 노동환경에도 묵묵히 일해 온 환경미화원들의 고용 안정과 처우개선을 강화한다. 주간작업으로 전환돼 야간수당이 책정되지 않지만, 인건비 단가를 상향 조정해 기존 급여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차별 없는 근로여건 조성을 위해 업체별로 달랐던 급여를 동일 수준으로 통일한다. 계약서에는 ‘임금체불 방지’, ‘근로조건 이행확약서’와 ‘직원복지 시행계획’ 제출, ‘사회적기업 전환 시 인센티브 제공’, ‘노사협의회의 안정적 운영’, ‘고용승계’ 조항 등을 포함해 미화원의 노동권익을 증진하는 밑바탕을 마련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새해부터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생활폐기물 수거체계를 통해 주민들에게 더 쾌적하고 안정적인 청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비용과 편의 중심이 아닌, 환경미화원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선도적인 정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2.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3.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