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수본, 피해자 가족과 함께 전 과정 투명 구조‧수습 추진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앙사고수습본부(공동 본부장: 노동부·기후부 장관)」는 안전한 구조활동을 전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붕괴된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의 양 옆에 서 있는 4호기와 6호기도 붕괴 가능성이 있어, 중수본은 관계 전문가들과 함께 4호기, 6호기의 보강 또는 해체...
▲ [구글캡처]아프리카 사헬 지역에 위치한 국가인 부르키나파소에서 성탄절에 이슬람 극단주의자(지하디스트)들의 테러 공격이 잇따르며 민간인과 군인을 포함해 수십명이 사망했다.
현지 군 관계자는 "치안이 불안한 북부 소움주의 할렐레에서 간밤에 일어난 매복 공격으로 10여 명의 군인이 사망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앞서 하루 전인 24일에도 할렐레에서 60㎞ 떨어진 소움주의 도시 아르빈다와 주변 군사 기지에서 별개의 동시다발적 공격이 발생해 군인 7명과 민간인 35명이 사망했다고 당국은 발표했다.
아르빈다에서 일어난 공격은 오토바이를 탄 지하디스트 200여명이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이례적으로 격렬했던 이날 공격이 수시간 동안 계속됐으며, 출동한 보안군과 헌병대가 공군의 지원을 받아 이슬람 무장대원 80명을 사살했다고 설명했다.
로슈 마크 크리스티앙 카보레 부르키나파소 대통령은 잇단 테러 공격으로 수십 명의 희생자가 나오자 48시간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성탄 전야와 성탄절에 일어난 이번 테러 공격에 대해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강하게 비난하며 부르키나파소에 지지를 표명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번 공격을 규탄하고, 희생자들의 가족에게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의 중앙 발코니에서 발표한 성탄절 공식 메시지 '우르비 에트 오르비'('로마와 온 세계에'라는 뜻·Urbi et Orbi)에서 전 세계 분쟁 종식과 평화, 안정을 소망하면서, 부르키나파소도 언급했다.
교황은 부르키나파소, 말리, 니제르 등 아프리카 여러 지역에서 기독교인들을 겨냥한 무장 공격이 자행되고 있다고 말하며,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탄압받는 교인들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