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시진핑 (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이 '확정적'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더불어 리커창 (李克强) 국무원 총리의 방한 가능성도 높게 점쳐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25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년 상반기 중 시 주석이 방한하는 것이 거의 확정적인 상황"이라면서 "다만 구체적인 시기를 조율하는 과정이 남았다"고 말했다. 시 주석의 방한은 지난 2014년 7월 이후 5년간 이뤄지지 않고 있다.
방한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시 주석이 일본을 방문하는 3월쯤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의 방한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23~24일 중국에서 열린 '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의 성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 “가급적 가까운 시일 내에 한국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시 주석은 초청에 감사를 표하며 방한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시 주석의 방한은 한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와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금지령)' 조치로 대표되는 양국의 불편한 관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시 주석의 방한 이후로 리커창 총리의 방한도 유력하다.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에 리 총리가 방문하면 중국 서열 1, 2위가 한 해에 답방하게 된다. 꽁꽁 얼었던 양국 관계가 일거에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을 받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