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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눈길 한복판‘소소(小小) 미소’엔딩...최고 시청률 20.7%
  • 박성원
  • 등록 2019-12-26 09: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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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시청률 17.7%, 2049 시청률 6.6%!
  • 2019년 월화드라마 시청률 전채널 1위 수성!


▲ [사진 = SBS `VIP` 방송분 캡처]


SBS 월화드라마 ‘VIP’ 장나라-이상윤이 서로에게 위로의 한마디를 건넨 후 뒤돌아 걸어가는 ‘꽉 찬 성장 엔딩’을 그리며,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장나라는 SBS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 제작 더스토리웍스)에서 결혼 후 평범하게 살아가던 어느 날 ‘당신 팀에 당신 남편 여자가 있어요’라는 익명의 문자를 받고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지게 되는 나정선 역을 맡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VIP’ 마지막 회에서는 장나라가 모든 비밀이 밝혀지고 자멸의 길을 걷게 된 이들 사이에서 흔들림 없이 결국 ‘나 자신’을 훌륭히 지켜낸 후 머금는 ‘미소 마침표’로 안방극장을 울렸다.


극중 나정선(장나라)은 남편 박성준(이상윤)을 향한 지옥행 복수에 무의미함을 느끼면서 성운백화점 수뇌부 경쟁에서 물러서기로 했다. 그러나 결국 하태영(박지영)에 의해 회사 내부에 박성준과 하유리(표예진)의 관계가 폭로됐고, 이후 부사장(박성근)이 보유한 차명주식이 논란으로 임원 해직됐다. 또한 부사장 하재웅(박성근)의 사람들 역시 다 잘려나갔다. 그렇지만 나정선은 미동하지 않은 채 묵묵히 집에 돌아와서 박성준의 짐을 정리한 뒤 이혼 절차를 밟았다.


이후 박성준은 비로소 잘못된 길을 걸어가고 있음을 깨달았다. 하유리로부터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미안함을 전했고, 부사장에게도 “이제 그만 멈춰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라며 회사 생활을 끝맺었다. 그날 밤 나정선, 박성준은 집에서 마지막으로 마주했고, 서로에게 더 소중했기에 용서할 수 없는, 그래서 후회되는 10년 여정에 대해 허심탄회 고백한 후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며 헤어졌다.


그리고 나정선은 다시 열심히 일상을 살아갔고 그 와중 회사 임원의 장례식장에서 박성준과 우연히 마주치게 됐다. 나정선은 박성준과 눈 오는 장례식장 근처 공원을 거닐며 소소한 안부를 주고받던 끝에 “그래도 당신을 만나서 다행이었어”라는 따뜻한 말을 전하며 미련 없이 돌아서는 ‘작은 미소 엔딩’으로 극렬했던 추리 심리극의 마지막 장을 완성, 안방극장을 울렁이게 만들었다.


높은 시청률과 많은 화제를 낳은 드라마 'VIP'는 1회부터 최종회까지 1위를 내어주지 않았다. 25일 방송된 최종회 1, 2부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각각 13%, 17.7%, 전국 시청률 각각 12%, 15.9%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은 20.7%, 2049 시청률은 6.6%로 2019년 월화드라마 시청률 전채널 1위를 수성했다.

 

‘VIP’ 속 인물들은 아픔과 당당하게 직면하고 그걸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해결하면서 성장했다. 특히 나정선은 평범한 삶에 찾아온 ‘프라이빗 스캔들’ 진실과 마주하려 했고, VIP 전담팀 팀원들 각각의 비밀들은 물론 박성준과 하유리와의 관계까지 알아차리게 됐다.


이에 지옥행 흑화를 선언하며 박성준, 하유리의 반대편에 서서 무너뜨리려 했지만, 그러던 중 마주한 박성준의 가족 이야기에 팽팽했던 줄을 놓고 정지를 선택했다. 이어 박성준과 10년간의 기억과 추억을 지옥에서 용서로 바꿨고, 앞으로는 자신의 행복을 위해 살아가리라 다짐하는 점층적 성장기를 보여줬다.


더불어 ‘VIP’는 현시대를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워킹맨, 워킹우먼들의 ‘오피스 라이프’를 리얼하게 그려내면서 높은 공감대를 형성, 새로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장르를 만들어냈다.


제작진 측은 “작품에 열정을 쏟아 준 배우들과 스태프들 덕분에 최고의 드라마가 완성될 수 있었다”며 “‘VIP’를 통해 소중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다. 모든 캐릭터에 공감하고 뜨겁게 호응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 인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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