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 [사진출처 = MBC뉴스 캡처]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3일 베이징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갖는다.
19일 청와대는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제8차 한주일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하는 첫날 베이징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오후에는 청두로 이동해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와 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 날인 24일에는 리커창 총리,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에 갖는다. 이어서 아베 총리와 별도의 한일 정상회담을 가진 뒤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지난 해 5월 도쿄에서 여린 7차 회의 후 2년 1개월 만이며,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은 지난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 계기 회담 이후 6개월 만이다.
문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발전 및 교류 합력 활성화 방안 △한반도 정세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할 예정이다. 또 한중간 실질 협력 제고 방안과 한중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한중 관계 발전 및 양국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계획"이라며 "리커창은 국무원 총리와는 한중일 3국 협력 틀 내에서의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한중 정상회담과 리커창 총리와의 회담을 통해 양국 정상차원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향후 한중 관계 발전 방안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며 "이번 정상회담과 총리 회담은 한중 전략적 협력 관계를 내실화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정상회담에서 2016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따른 보복 조치인 한한령(限韓令·한류 규제) 해제 문제와 시 주석의 내년 상반기 한국 방문 등이 논의될지도 관심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상 회담을 앞두고 구체적 의제에 대해 밝히는 건 적절치 않다"면서도 "다만 한중관계 성과, 향후 발전관계에 대해 공감대를 확보할 논의할 것이다. 또 한반도평화 프로세스와 관련해서 이야기하지 않을까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