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 [사진출처 = KBS뉴스 캡처]조국(54) 전 법무부 장관 일가가 연루된 사모펀드 의혹 핵심 인물인 5촌 조카가 첫 법정에 출석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소병석 부장판사)는 16일 오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범동(36)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연다고 밝혔다.
조씨는 그간 진행된 세 차례 공판 준비기일에는 출석 의무가 없어 나오지 않았지만, 정식 공판인 이날은 법정에 나와야 한다.
조 전 장관 일가 중 아내 정경심(57) 동양대 교수와 동생 조모(52)씨 역시 재판에 넘겨졌으나, 지금까지 진행된 공판 준비기일에는 아무도 출석하지 않았다.
이날 재판에서 조범동씨 측은 검찰 공소사실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과 함께 증거 등에 관한 의견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씨 측은 지난달 열린 마지막 공판기일에서 검찰 공소사실 중 일부는 인정하고, 일부는 부인한다는 개략적인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다.
특히 정 교수의 혐의와 연관된 본인의 주요 혐의 가운데 허위 컨설팅 계약을 맺고 정 교수에게 1억 5천여만원을 준 혐의, 사모펀드의 출자 변경사항을 거짓 보고했다는 혐의 등은 부인했다. 다만 정 교수의 지시를 받아 증거 인멸에 가담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이날 검찰과 조씨 측의 구체적인 의견을 듣고 심리 계획을 짤 방침이다. 이날도 일부 횡령 등 혐의와 관련해서는 증인 신문이 진행된다.
재판부는 법원 휴정기 등 일정을 고려해 2월에 두 번째 공판기일을 열고 중요한 증인들에 대한 신문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자녀 입시부정 등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의 추가 기소 사건의 재판도 이번주 처음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