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 마을공동체 분포지고/통계청 제공]

통계청은 10일 '2019년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강릉 마을공동체 지도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는 2007년부터 2019년까지 조성된 강릉 내 마을공동체 122곳의 기초정보와 분포 등을 공간 데이터로 만든 것이다. 이 지도는 강릉시 홈페이지에 공개돼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여러 해에 걸쳐 산재해 있던 마을공동체 정보를 아카이브 식으로 볼 수 있게 한 것"이라며 "다른 지자체에서도 모델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범대 지리교육과 학생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지리정보시스템(GIS) 멘토수업에서 SGIS를 활용하거나 초등학교 교사가 SGIS를 활용해 동네 시설을 확인하는 수업 등이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작으로 뽑혔다.

통계청은 대상을 비롯한 수상작 9개를 SGIS 포털(https://sgis.kostat.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